이달의 기획전 · 2026 여름

여름,
연못에서

연꽃은 진흙에서 피어도 물들지 않지요. 그 마음 한 철 담아 걸었습니다.

새암 · 직접 큐레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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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, 연못에서
작품 — 한 점씩, 천천히
연지수금도(蓮池水禽圖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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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지수금도(蓮池水禽圖)

한지에 채색 · 180 × 88 cm · 2024

연꽃 가득한 못 위로 원앙이 노닌다. 이 미술관의 입구에 건 대표작.

출처 — 한새암 · 입구작

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그림. 잎 하나하나에 계절이 스미도록 여러 번 덧칠했다고.

삶이라는 소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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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라는 소풍

한지에 채색 · 58 × 50 cm · 2024

‘삶이라는 소풍에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.’ 연꽃 위로 잠자리 한 마리.

출처 — 천상병 ‘귀천’의 변주
시편 23편 · 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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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편 23편 · 연지

한지에 채색 · 170 × 62 cm · 2024

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— 글씨와 연꽃이 한 폭에서 만나는 대작.

출처 — 시편 23편
여호와 살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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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호와 살롬

한지에 먹·채색 · 95 × 56 cm · 2024

‘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.’ 기드온이 쌓은 제단의 이름, 여호와 살롬(평화).

출처 — 사사기 6장 23–24절

전시 현수막으로도 쓰인 작품. 붓을 크게 휘둘러 ‘살롬’ 한 자에 평화를 담았다고.

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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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

한지에 채색 · 38 × 60 cm · 2024

항아리에 담긴 모란. ‘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’ 한 줄이 함께 적혀 있다.

출처 — 민화 · 모란
진달래에게 묻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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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달래에게 묻다

한지에 먹·채색 · 35 × 100 cm · 2023

창 앞에서 지저귀는 새에게 산중의 일을 묻는다 — 진달래는 만발하더냐.

출처 — 시 · 한새암 적다
눈부시게 빛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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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시게 빛날

한지에 채색 · 45 × 57 cm · 2023

막 벙그는 백목련. ‘눈부시게 빛날 내일을 응원해요’.

출처 — 민화 · 목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