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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지수금도(蓮池水禽圖)
연꽃 가득한 못 위로 원앙이 노닌다. 이 미술관의 입구에 건 대표작.
출처 — 한새암 · 입구작
“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그림. 잎 하나하나에 계절이 스미도록 여러 번 덧칠했다고.”
“연꽃은 진흙에서 피어도 물들지 않지요. 그 마음 한 철 담아 걸었습니다.”


연꽃 가득한 못 위로 원앙이 노닌다. 이 미술관의 입구에 건 대표작.
“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그림. 잎 하나하나에 계절이 스미도록 여러 번 덧칠했다고.”

‘삶이라는 소풍에서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.’ 연꽃 위로 잠자리 한 마리.

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— 글씨와 연꽃이 한 폭에서 만나는 대작.

‘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.’ 기드온이 쌓은 제단의 이름, 여호와 살롬(평화).
“전시 현수막으로도 쓰인 작품. 붓을 크게 휘둘러 ‘살롬’ 한 자에 평화를 담았다고.”

항아리에 담긴 모란. ‘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’ 한 줄이 함께 적혀 있다.

창 앞에서 지저귀는 새에게 산중의 일을 묻는다 — 진달래는 만발하더냐.

막 벙그는 백목련. ‘눈부시게 빛날 내일을 응원해요’.